차가운 겨울철은 건조하고 실내외 온도차가 커서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거나 비염, 만성 기침,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고생하고 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지속되고 있어 호흡기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해 ‘케어패스닷씨에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마스크 쓰고, 과로 피하고
원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찬 공기가 직접 폐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가 필수 아이템이 된 만큼 여분의 마스크를 잘 보관해 가지고 다니며 마스크를 교체 착용하면 위생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19가 확산 추세일 때는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손발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2. 추워도 창 열고 환기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해 주로 창문을 닫고 생활하게 됩니다. 밀폐된 실내공기는 미세한 먼지 등으로 더욱 탁해질 수 있는데요0.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공기청정기 등으로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적정습도 유지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 먼지 등에 대한 호흡기 방어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온도나 습도가 너무 높으면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아져 호흡기질환이 악화될 수 있는데요.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하고,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를 청결히 관리해야 합니다.
4. 호흡기에 좋은 식품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섭취를 늘리면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호흡 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관지와 폐 세포의 구성 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의 파괴를 막는 비타민E가 좋습니다.
또 정상적인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섭취도 호흡기 건강에 좋습니다. 비타민E는 산소나 금속, 빛에 노출되면 쉽게 변질되므로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5. 실내운동
겨울철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를 폐에 직접 흡입하게 되는 실내운동이 권장됩니다. 집에서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을 하고 실내자전거, 트레드밀 등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해도 좋습니다.
운동을 할 때에도 운동 중간과 끝난 후 꼭 환기해야 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미지근한 물을 마셔 수분 섭취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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