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수명을 짧게 한다”는 말을 믿기가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충분하지 못한 노인들은 병에 걸리고 우울해지며 무감각해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스스로를 돌보는 일에 소홀해지기 쉽고 이는 고독한 사람이 사교적인 삶을 유지하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고혈압
만성적인 외로움에 시달리는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고혈압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할 수 있는 위험을 증가시키는 많은 증상 중 하나입니다.
2. 우울증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우울증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습니다. 고독한 사람이 평소보다 기분이 처진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게 좋습니다.
3. 치매
배우자,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살면 신경세포가 활성화돼 뇌의 활동을 돕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혼자 살 경우 기억력 손상의 위험이 증가된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혼자 사는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70~80% 더 높습니다. 또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인지적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2.5배 더 높다고 합니다.
4. 폐 질환
연구에 따르면 사회와 고립돼 외롭게 사는 사람들은 폐 질환 발병 위험의 커진다고 합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은 위험성이 더 크다고 합니다.
외로움은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 반응을 뜻하는 ‘투쟁-도피 반응(fight-or-flight response)’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랫동안 이 반응이 지속되면 면역 시스템이 망가지고 체내의 염증 증가로 이어지고 갖가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체중 증가
사회적으로 격리된 사람들은 위험한 생활방식을 택하기 쉽습니다. 식습관도 이중 하나로 단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을 많이 먹게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홀로 사는 사람들 가운데 자신만 먹기 위해 채소를 손질하고 닭고기 요리를 오븐에 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혼자 사는 사람들이 2인 가구에 비해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음주, 흡연
연구에 의하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실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담배와 술은 암을 비롯해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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