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일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과하다 보면 극도의 피로감과 무력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번아웃’입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자넷 M 베넷 박사에 따르면 번아웃에 빠진 사람은 의욕이 없고 따라서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자꾸 마감을 어기는 한편 동료들과도 마찰을 빚게 된다고 합니다. 번아웃은 냉소나 무기력 같은 정신적, 감정적 증상뿐 아니라 육체적 증상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스트레스가 계속될 때 특히 그렇습니다. 정신과 전문의 로테 다이어바이 박사에 따르면, 번아웃 ‘사인’이 나타났을 때 즉시 알아차리고 빨리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떤 게 번아웃 사인인지 미국 ‘뉴욕 타임스’가 정리했습니다. ◆ ..